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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뉴스_녹색경제신문] 국민연금기금 미래전략 모색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국민연금기금 미래전략 모색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8.31 17:50                      


1일 오후부터 홈페이지 실시간 생중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9월 1일 13시부터 라한호텔에서 ‘글로벌 팬데믹 시대 :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는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APG)의 사례를 소개하고, 국민연금기금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4차산업, 기후변화, 한류 문화 등 경제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지니(GENIE)포럼의 메인행사로 추진된다.

지니 포럼이란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의 머릿 글자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해 지역주도형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의미한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각 세션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및 미래 금융센터」,「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며,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향후 국민연금기금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1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및 미래 금융센터라는 주제로 로널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네덜란드 APG CEO가 화상 강연을 진행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네덜란드 APG의 역할과 전략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저평가되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의 현실을 지적하고,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 확대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토모 키쿠치 고려대학교 교수는 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금융 발전 및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 관계, 그리고 산업구조 다변화 및 4차 산업혁명 이슈를 토대로 미래를 예상한다

 

허석균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주요 이슈인 기금소진, 노인 빈곤, 세대간 부담 문제에 대해서 현재까지 국민연금의 노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Jörg Michael Dostal) 서울대학교 교수는 가장 오래된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연금제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국민연금제도 운영에 좋은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3세션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양준모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교수를 좌장으로 전홍규 재네럴 재보험 서울지점 대표, 장인성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상록 전북대학교 교수,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 재정추계분석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공단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금융도시 조성을 앞당기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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