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7 | [뉴스] 짐 로저스, "한반도는 투자 매력지, 전북 역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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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금융계의 인디애나존스로 불리는 투자 귀재 짐 로저스가 전북의 금융도시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투자 매력과 더불어 전북의 금융허브 역할을 주목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19 국제금융컨퍼런스'가 국내·외 금융전문가와 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글로벌 금융혁신 성장의 중심 전라북도'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비렌드 인터레스트 짐 로저스 회장의 기조 강연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최근 한반도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투자 최적지임을 밝혀왔습니다. 이날도 역시 북한과의 교류를 통한 투자처 발굴을 수차례 언급했습니다. 짐 로저스 회장은 특히 전북의 금융 도시 조성과 관련해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가 구축된 시대에 한 지역에 집중된 금융 집적화는 의미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짐 로저스/비렌드 인터레스트 회장 "미국이든 한국이든 중심도시가 아니고 퍼져 있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가 있고 특히 이 곳 전주는 NPS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크고 돈도 많이 있고 힘이 있는 기관이 있기 때문에 더 큰 매력이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도 전북에 NPS가 있는 만큼 그 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인터넷으로 다 연결돼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금융 비지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를 했고 전주는 NPS가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송하진 전북지사도 미래 금융 생태계를 맞이할 준비가 완벽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짐 로저스 회장 역시 한반도 특히 전북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든든한 우군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인터뷰:송하진/전라북도 도지사 "북한과의 관계속에서 새로운 발전 방향도 모색이 될 수 있다. 전라북도의 의지에 자기는 충분히 이해를 하고 머지않은 날에 전북을 꼭 찾아와서 정확하게 전북의 모습을 살펴보고 싶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한편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금융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금융컨퍼런스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원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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