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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뉴스] '2019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 성료

 

'2019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 성료

짐 로저스 회장 등 세계 금융리더 7인 발표와 토론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19/09/26 [16:43]

 


  

 

'2019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가 26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금융전문가 및 금융업 종사자와 학계 전문가를 비롯 대학생‧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혁신 성장의 중심 전라북도’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금융리더 7인이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는 금융계의 세계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북의 금융 산업 발전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가 2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와 김성주(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 세계 3대 투자자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 및 '이갈 에를리히(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요즈마그룹 회장 등 세계 금융 리더들이 개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특히, 금융시장의 인디애나 존스로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이갈 에를리히 회장‧롤랜드 힌터코어너 파트너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의 금융혁신을 논의하고 전북의 금융산업 성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는 전북도 정책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날 송하진 전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금융전문가와 전북인의 네트워크 장이 형성돼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문을 연 뒤 "금융 산업 발전 방안에 따른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금융혁신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 산업이 뒷받침으로 작용해 전북도가 추구하고 있는 농생명산업이라든지 재생에너지산업 및 수소산업 등의 부분들도 새로운 성장 전략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북만의 특화된 모델을 확실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결코 서둘러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딜레이 되지 않도록 금융중심지로서의 모양을 갖춰나가면 머지않은 날 틀림없이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글로벌 수탁은행과 국내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 개소 등으로 전북혁신도시에 새로운 금융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혁신도시가 세계 속의 금융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정치권 및 언론과 학계가 다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환영사를 갈음했다.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은 세계적인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전북 금융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금융도시로의 평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금융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계 3대 투자자로 손꼽히는 '투자자의 전설' 짐 로저스(Jim Rogers) 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이 "미래 전북, 혁신금융을 선도하라" 주제의 기조연설로 컨퍼런스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짐 로저스 회장은 "한국은 세계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남‧북 정세를 통해 오히려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나라며 이를 잘 활용하면 경제 성장의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전북이 세계적 금융허브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한국경제의 동향과 전북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 국민연금연구원 최영민 기금정책팀장이 '글로벌 자산운용허브를 위한 연기금의 역할' ▲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요즈마그룹 회장이 '금융 혁신시대의 새로운 투자 전략' ▲ 올피 캐피털 파트너이자 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롤랜드 힌터코어너(Roland Hinterkoerner)가 '금융 산업의 현재와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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